1층에 위치한 기존 정보검색실을 한쪽으로 이전하고, 확장 공사를 통해 농생대 1층 라운지를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. 새롭게 디자인된 U-space는 학생들의 생기 넘치는 다양한 활용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. 실무자로서 전체 계획을 설계한 박종석 와이즈 토토 앱님을 인터뷰해 보았다.
Q.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.A. 안녕하세요, 와이즈 토토 앱 박종석입니다. 서무행정실에서는 교무와 학생, 연구 행정에 해당하지 않는 모든 업무를 맡고있고, 와이즈 토토 앱인 저는 이러한 행정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.
Q. 농생대 1층 공간인 U-space를 새로이 꾸민 이유가 궁금합니다. A. 농생대에도 전산원에서 관리하는 정보검색실이 1층에 있었어요. 그런데 가봤더니 활용률이 너무 떨어지는 거예요. 그러면 이 공간을 현재 트렌드에 맞게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 전에는 U-space가 답답하게 막혀 있었잖아요. 학생회실도 있고, BK21 교수실도 있고. 이 공간을 이전하고, 학생들에게 공간을 제공하자는 생각이 들었어요. 어떻게 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스타벅스 같은 카페에 가면 정말 시끄러운데 학생들이 그런 곳에서도 공부하고 있더라고요. 그러면 저런 형태로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아서 학장님께 설명해 드렸고, 기존 공간을 개선하고 넓히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.
Q.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?A.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 건 학생들이에요. 중앙도서관이 농생대에서 거리가 있다 보니 농생대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어요. 예전에는 정보검색실이 따로 필요했는데, 요즘은 다 노트북을 들고 다니니까 굳이 정보검색실에 갈 필요가 없어졌고, 대신 강의실 옆에 편하게 검색할 공간을 만들어 주자면서 시작한 거죠.
Q. 기존의 공간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?A. 기존의 공간은 답답했던 공간이고, 정보검색실이라는 틀에 박힌 공간이었다며 지금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,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같아요. 연계해서 앞으로 여러 공간을 더 확보하고, 주변 건물과 연결해 농생대 학생이 다른 단과대에서 공부하지 않고, 오히려 타 단과대 학생이 농생대에 찾아와 공부할 만큼 좋은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 중이에요. 다른 단과대에서도 와서 보고 굉장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. 저도 학생들이 시험 기간에 U-space를 꽉 채우는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.
Q. 한쪽에 있는 서울대학교 동판이 인상적인데, 비하인드가 있나요?A. 저게 수원 캠퍼스 시절에 종합관이라는 건물에 붙어 있던 거예요. 농생대가 수원에서 관악으로 이전한 지 20년 정도 됐잖아요. 지하에 천에 덮인 상태로 있는 걸 들춰보니까 저거였어요. 동이니까 그냥 버리기는 좀 아깝고 고물로 팔까 하다가 저기다 설치하면 어떨까 했는데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, 결과적으로 U-space를 멋지게 장식하고 있는 것 같아요.